많은 분들이 아동학대라고 하면 신체적인 폭력을 먼저 떠올립니다. 하지만 실제로는 ‘소리 지르는 행동’도 아이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. 반복적으로 큰 소리로 혼내는 환경에서 아이는 점점 위축되고, 눈치를 보게 되며,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게 됩니다.
특히 영유아는 어른의 목소리 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. 화난 목소리는 아이에게 위협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.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 아이는 불안감을 가지게 되고, 이는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아동학대는 반드시 손으로 때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. 반복적인 고함과 위압적인 말투 역시 정서적 아동학대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.
화가 날 때일수록 목소리를 낮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 아이를 바꾸기 전에, 먼저 우리의 표현 방식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